
거의다 적었었는데 한번 날렸다. 너무 열받는다. 티스토리 어플 관리 좀 잘해주세요...여행 둘째날이 밝았다. 커튼을 모조리 치고 잤더니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잘 잤다. 평소에 맞춰둔 알람이 울리지 않았다면 못 일어날 뻔했다. 그렇지만 나에게는 원대한 목표(? 가 있었다. 바로 홋카이도에 온 이유, 아침부터 우니를 퍼먹으려고. 알람이 울려도 언니들은 잘 주무시고 계셔서 혼자서 길을 떠났다. 피크민을 하면서 갔더니 하나도 외롭지 않았다. 게다가 커뮤니티 데이여서 꽃이 3시간이면 시들기 때문에 나름 바빴다.10분정도 걸려서 도착한 니조시장아침 일찍 왔다고 생각했는데 나보다 부지런한 사람이 많았다. 오던 길은 한산했는데 시장에 들어서자 인구밀도가 달라졌다. 일단은 한바퀴를 슥 돌아보았다. 어차피 그리 크지 않기..

241108-241110 2박 3일 삿포로 자유여행 with ㅁㅈ언니, ㅈㅇ언니 (부제 : 우니를 먹고 또 먹고 또또 먹는 여행) 1일차 - 우니 무라카미, 삿포로 맥주 박물관, 동구리 빵집, 유타카스시 대표님이 생각지도 못한 이유로 - 대표님이 부탁한 뮤지컬 티켓팅을 성공해서 보상으로 쉬게 해주셨다, 그런데 대표님이 개인사정으로 뮤지컬 보러 못 가게 되셔서 내가 대신 가게 되어 나만 핵이득이 된 - 토요일에 휴가를 주셨다. 금토일 3일 연속으로 쉬게 되었으니 어디든 떠나야지! 이런식으로 갑작스럽게 쉬게 되면 늘상 가장 먼저 떠오르는 여행지가 바로 삿포로이다. 나의 마음의 고향이자 안식처 같은 곳. 사실은 맛있는 식재료의 원산지. 좋아하는 스시 가게가 있는 곳. 갑작스럽게 찾아본 비행기 스케쥴..